전체 글(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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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 누적된 피로 한꺼번에 해소
하
2022.06.26 -
220625 - 약
파도처럼 밀려와 넘치는 고마움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 내 노력이 분명히 열매를 맺었구나 다시 열심히 페달을 밟을 힘 한 글자도 놓치고 싶지 않고 오래오래 곱씹고 싶은 보물이자 약이자 반창고 너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루종일 복기해도 모자랐다
2022.06.26 -
220624 - 오랜만에 공연😍🤩🥳
공연이라 하면 거창하니까 공개적인 합주라고 할까?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치즈과자도 맛있었고 오랜만에 본 ㅅㄴㄱㅌ와 쌤 떠들썩한 술자리에 가게 BGM으로는 90년대 가요까지 피로회복제 비타민 감동.. 뜯는 동영상까지 찍음 축하 100번 하던 거랑 ㅋㅋㅋ 그리고 그 뒤의 약속
2022.06.26 -
220623 - 장마 시작, 어쩌다 3일치 일기
오랜만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신발은 좀 젖었지만 얼마 전에 산 프라이탁 가방을 어제부터 개시해서 아주 든든했다. 조금 늦게 퇴근하고 이불커버도 씌우고 세탁기도 계속 돌리며 파도 패브릭 다림질을 했다. 전동공구함도 개시했다. 오늘은 일찍 자야 할 텐데... 어제는 사격장+회식이 끝나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혼자 2차로 위스키를 마시러 갔다. 사장님이랑 그때 그 얘기도 마저 하고.. 아벨라우어랑 라프로익 CS를 마셨다. 사장님 지인분이 가끔 일 도와주러 오신다고 하셨었는데 그 분인듯한 직원분도 처음 뵈었다. 안주를 배달시켜도 되는 곳이라 옆 자리 사람들이 피자를 시킨 것 같았다. 사장님이랑 직원분께 나눠 드린 뒤에 나랑 내 반대쪽 옆 손님분한테도 권했는데 둘 다 거절했다. 그저께 일도 늦게 끝났고 악보도..
2022.06.23 -
220622 - Welcome back
오랜만에 온 하지글방 오랜만에 켠 티스토리 어플 오랜만에 한 그룹회식 오랜만에(?) 온 위스키바 오랜만에 하는 합주와 공연 기분나쁜 것들에 대응하는 건 조금만 미루자. 공연은 끝내고. 만날 사람도 만나고. 그 뒤에 하자 라고 쓰고 10여분 뒤... 옆자리에 사장님이랑 친구인 듯한 손님이 가시면서 다른 직원분에게 ㅇㅇ씨 금요일에 봬요 라고 인사하는데 내가 잃은 것들이 떠올랐다 너무 그립다 단순히 뭔가를 상실한 것이기에 슬픈 걸까 아니면 내가 생각보다 진짜 인정 많고 인도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그 상실이 더 아픈 걸까
2022.06.22 -
220304 - 정신 차리면 10일은 금방
생일 지난 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3월 그것도 5일??? 하고 싶은 게 많고 바쁘고 조금은 바쁨 관리에 서툴고 하지만 결국 나를 믿는다. % 주문으로 옮기는데 그 와중에 '이 책을 구매한 분들이 함께 구매한 책' 리스트 중 음악을 과학 이론에 접목해 풀어가는 또다른 책이 눈에 띄었고 미치도록 재밌어 보이고 내 취향이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어제 망설이다가 주문에서 뺐던 까지 싹 다 주문해 버렸다. 포인트 많이 남았다고 어제오늘 책 욕심 장난 아닌데? 열심히 읽자! 왜 이렇게 졸린가 했더니 어제 잠을 못 잤구나. 약을 아침에 깜박해서 두세 시쯤 먹었고 잠 늦게 드는 거 아닌가 싶었더니 역시나였다. 상담용 검사지도 작성할 겸(벼락치기), 작사 수업 끝나고 ㅎㅁㄴㅁ 방송 보면서 등불 켜..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