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7 - 역대급 늦은 출근, 원격노래신청
2022. 6. 27. 23:59ㆍ일상기록
주말 내내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이기도 했고
아침에도 계속 날씨가 흐려서 몸에 시동이 잘 안 걸렸다.
괜히 테이블 정리를 했다.
이제 일도 마무리하는 단계인데 오늘 연차를 써도 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러기엔 늦은 시간이 돼 버렸다.
수습은 최대한 빨리.
가야 되는 상황이면 최대한 빨리 가야 한다.
그래도 그 와중에 분리수거를 다 하고 갔다.
거의 반차를 쓴 모양새로 출근했다. 이제 널널한 상황이라 다들 봐 주셔서 다행이다.
점심시간에 잠깐 동방에 들러서 피아노 연습을 좀 하고
오늘은 비상대피훈련이 있는 날이라 2시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땐 아주 번개같이 갔다 왔다.
인수인계도 조금씩 하고..
파견 갈 때가 되니까 여기저기 밥 약속이 많이 생겨서 화수목 연속으로 약속을 잡았다.
3시 반쯤 비상대피훈련이 시작돼서 회의는 내일로 미뤄지고 재택근무도 취소했다. 어차피 이게 낫다.
레슨 때 워킹베이스랑 솔로라인 칭찬을 많이 받아서 뿌듯했다. 이제 여유도 있는데 연습 좀 열심히 하자.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가게에 원격으로 노래 신청을 했고 사장님이 바쁘신 와중에 노래를 틀어 주시고 영상까지 찍어 주셨다. 보고 싶었던 풍경이다.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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