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일기 - 210717 - 바닥보양 제거
2021. 7. 17. 22:09ㆍ집 이야기
내일 줄눈을 앞두고 거실&주방 바닥보양을 다 뜯어냈다. 도배 전에 보호용으로 하고 그 뒤로 도배&도기&필름까지 하는 동안 쭉 놔 뒀다가 이번에 뜯은 거라 바닥과 벽까지 온전해진 모습은 처음 보는 거였다.
(전)

(후)

테이프를 쭉쭉 뜯어 가면서 보양판을 하나씩 걷어냈다. 간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판이 많아서 오래 걸렸다. 땀방울이 바닥에 후두둑 떨어져서 계속 어깨로(?) 이마를 닦으며 일했다. 땀을 너무 흘려서 셔츠가 다 젖어서 색깔이 변한 걸 친구가 사진으로 찍어줬다 ㅋㅋㅋ 그리고 너무 목말라서 물 500ml를 거의 원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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