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기 - 210830 - 별 일 없는 일기
2021. 8. 31. 23:58ㆍ일상기록
요새 날이 맨날 흐려서 기분이 100좋을 것이 80만 좋다는 게 느껴지니 나는 영국에는 못 살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녁 8~9시면 가게들이 문을 다 닫는 나라에서는 더더욱 못 살 것 같다. 그 나라에는 그곳만의 저녁을 보내는 방법이 있겠지만. 비혼 여성들이 많은 동네라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런(문을 일찍 닫는) 나라는 대개 복지 좋은 국가 이미지인데 가족 단위가 아닌 1인가구를 위한 복지도 잘 되어 있을까?
그러고 보니 요새 연애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한다. 얼마 전에 임시동거인이던 친구랑 과거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나누면서 내 연애관(혹은 비연애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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