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일기 - 210822 - 오랜만의 작업

2021. 8. 23. 00:45집 이야기

인테리어 작업을 오랜만에 했다.

이사 전에는 매일같이 잠도 못 자며 하던 건데 편히 누울 내 공간이 생기니 아주 급한 게 하나도 없어졌다. 인간이란 참. 이제 다시 부지런해져야지.

퍼티가 필요한 나머지 부분에 퍼티를 하고, 이전에 했던 전체 퍼티부분 포함해서 사포질까지 했다.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찍으면서 했다. 예전 핸드폰으로 찍느라 광각이 안 돼서 많은 순간에 앵글 밖에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중에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벽지제거 남은 부분까지 오늘(사실 지금 00:40) 다 완료할 수 있을 것 같고, 퍼티와 사포까지 다 완료했으니 그럼 드디어 진짜 페인트 밑작업 끝이다.

석고부분은 덤프록+인슐레드, 벽지부분 벽과 천장은 프라이머로 칠하면 된다. 그것까지 완료되면 파벽돌을 붙여야지. 차근차근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