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기 - 210627 -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이렇게 하루종일 집 밖에 안 나갈 수가 있지?

아침부터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서 PPT만 만들었다.

사실 중간에 친구랑 같이 우정리도 몇 편 봤다.

친구는 우정리를 당시에 실시간으로 봤고 나는 이 친구 때문에 보기 시작해서 이제 9일차를 보고 있는데

우정리도 다시 봐도 재밌고 내 반응을 보는 것도 재밌다고 한다.

 

중간중간 고통을 토로하며 침대에 뒹굴기도 했지만 그래도 PPT 만드느라 앉아 있던 게 6시간은 되는 것 같다.

하루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지.

10시부터 또 창업팀 회의를 하고 있다가 잠시 쉬는 시간이다.

회의 끝나면 또 과제 하느라 거의 밤 새야 할 것 같은데.. 그 전에 바람 쐬고 산책이라도 하고 와야겠다.

보통 하루 걸음수 최소 5천보는 지키고 요새 들어서는 만 보도 거의 매일 넘었는데 오늘 326보??? 세상에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