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211024 - 너무 쉬었나?
A for Arden
2021. 10. 24. 23:22
나는 역시 밖을 좀 나가야 된다
사람들을 만나서 놀고 돌아다니거나
뭘 만드는 등 생산적이고 효능감있는 일을 해야 돼
그래도 못 자던 잠도 보충하고 원없이 쉬고
생각도 많이 했네. 안팎으로 마주해야 할 것들과 무조건 멀리해야 할 것들을 분리해내는 작업.
덕분인지 오늘은 두근거림 증상이 거의 없었네
잠을 잘 자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체력 믿고 나대지 말고 체력적으로 괜찮아도 잠은 꼭 자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무로만 점철된 하루 같았지만 이것도 어떤 회복의 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해 본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도어클로저 달아 준다고 한 친구 너무 고마움. 커튼도 달아 주고 조명도 달아 준다고 부르라고 막 그러던데 도어클로저를 직접 달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던 거라서 그렇다면 내가 한번? 이라는 생각으로 아마 내가 달게 될 것 같긴 하지만 그 마음이 너무너무 고맙다.